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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한반도 정밀 촬영”
대한민국 정찰위성 4호기가 실린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가 4월 22일 오전 9시 4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의 네번째 군 정찰위성이자 세번째 SAR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가장 핵심이 되는 ‘SAR 탑재체’를 제작했으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SAR 위성 기술력을 증명해 냈다. 한화시스템은 군 정찰위성 사업(이하 425 사업)의 4호기 위성이 한국시간 4월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 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돼 성공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 4호기 위성은 앞서 발사된 SAR 위성인 2·3호기 위성과 마찬가지로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촬영한다. 적도로부터 일정 각도만큼 기울어진 궤도를 의미하는 경사궤도는 재방문 주기가 짧아 위성이 하루에도 여러 번 특정 지역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군 정찰위성 사업인 425 사업의 425는 SAR과 EO를 합성해 발음이 비슷한 숫자를 따와 표현한 것이다. EO·IR 위성 1기(1호기)부터 SAR 위성 4기(2~5호기)까지 총 5기의 고해상도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1호기 위성은 2023년 12월, 2호기 위성은 2024년 4월, 3호기 위성은 2024년 12월 각각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SAR(합성 개구 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 등 총 5기의 한반도 및 주변 감시·정찰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네번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우주 무기체계이자 핵심 전력 자산 중 하나인 ‘킬체인(Kill Chain: 적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격형 방위시스템)의 눈’ 완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SAR 위성은 지구 상공에서 주야간 및 악천후에 제약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해상도 영상레이더를 통해 적국 위협에 대한 실시간 징후 탐지 및 전략 표적 감시 등 위성의 주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와 전원 및 연료탱크 등으로 구성돼 위성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본체’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SAR 센서 및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 개발에 참여해 SAR 위성 4기 모두에 탑재체를 공급한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정찰위성 5호기이자 SAR 위성 4호기는 연내 발사될 예정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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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 작성,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자!”
마인드디자인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Blooming Peace : 평화의 꽃, 마음의 빛’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 입력하면 감동의 빛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사진=마인드디자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여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요?”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인 마인드디자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Blooming Peace : 평화의 꽃, 마음의 빛’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약 1만20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한일 국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전 세계가 연결되는 평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드디자인측은 “국가 간 갈등과 글로벌 분쟁이 지속되는 오늘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기반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 미디어아트 행사는 강남구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최되며, 행사 기간 매일 저녁 특별한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미디어아트 연출에는 몰입형 공간 연출 전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이 참여한다. 사일로랩은 아트 철학을 보여주는 아트 프로젝트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으로 전달하는 상업 프로젝트까지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사일로랩만의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로 몰입과 감동을 극대화하는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 및 사전 배포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웹사이트에 접속해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이 메시지가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평화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공간이 실시간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김민지 마인드디자인 대표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평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산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연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의미를 공감하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인드디자인은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소비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전통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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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그 비결이 뭘까?
국제보고서들은 “핀란드가 가장 행복한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핀란드 정부 국제지원기구인 비즈니스 핀란드는 이와 관련해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동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각국에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비즈니스 핀란드>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일까? 다양한 국제보고서들이 핀란드를 지목하고 있다. 핀란드가 세계적으로 행복한 나라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핀란드 정부의 국제 비즈니스 지원 기구인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는 3월 23일 핀란드의 행복 비결을 설명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을 소개한다. 핀란드는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안정성, 높은 수준의 평등 의식, 정치적 및 시민적 자유 등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꼽혀 왔다. 핀란드는 2018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유엔 세계행복보고서(United Nations 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되었다. 핀란드가 수년간 행복한 국가가 된 요소는 핀란드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든 신뢰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국제 협력이 가능하게 하고,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토대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팀워크와 집단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 조직 내 평등한 위계질서와 참여를 장려하는 사회 문화, 개인적 경쟁보다는 합의와 협력을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회적 안전망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사회 전체의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인은 혁신에 동참하고, 삶이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 협력은 세상을 바꾸는 힘 공공 및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은 핀란드 혁신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산업계, 연구 기관, 대학,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을 창조하는 고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사회를 끌어나가고 있다. 핀란드는 교육, 혁신,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그리고 선진 거버넌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연구 개발(R&D)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핀란드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2030년까지 연구 개발 지출을 GDP의 4%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핀란드에는 약 38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는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는 필요한 자원을 함께 모으고, 협력하며 성장해 왔다. 이 생태계는 한 기업이 성공하면 그 혜택이 전체 네트워크로 확장된다는, 즉 ‘썰물이 모든 배를 띄운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환성 속에서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으며, 이 중 많은 기업이 학계에서 시작되었다. 개방 협력의 예로는 선도기업 프로그램(Leading Companies Program)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이 야심 찬 연구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여러 주체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주요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끌어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핀란드 내 400개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의 400개 연구 프로젝트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핀란드에 자회사를 둔 국제 기업 또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행복의 나라, 핀란드에서 혁신 경험하기 핀란드인과의 협력은 ‘시수(sisu)’라는 핀란드 고유의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는 설명될 수 없다. 시수란 압박 속에서도 언제나 진실성과 결단력, 용기를 발휘하여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한 협력자들이 깊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약속을 준수하며,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성실히 임무를 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 프로모션 서비스의 조한나 야캘라(Johanna Jäkälä) 전무는 “협력과 시수는 핀란드인의 DNA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 누구도 혼자서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모여 예상 밖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핀란드는 핀란드 정부의 혁신 자금을 지원하고 무역, 여행, 투자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비즈니스 핀란드의 전 세계 40개 이상의 사무소와 핀란드 전역의 16개 지역 사무소에서 76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팀 핀란드(Team Finland) 네트워크의 일부다. 인베스트 인 핀란드(Invest in Finland)는 외국 기업이 핀란드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투자처로서의 핀란드를 소개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및 국제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국가적 노력을 강화하고 조정한다. 또한, 인베스트 인 핀란드는 핀란드 내 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업데이트한다. 인베스트 인 핀란드는 비즈니스 핀란드의 산하 기관이다. 워크 인 핀란드는 핀란드로의 인재 유치와 스타트업 창업자를 지원하며, 기업이 국제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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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동북아를 넘어 더 큰 세계로 도약하자”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는 2월 21일 오후 세계미래신문과 동북아신문 등 언론사와 잇단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해준(왼쪽에서 네 번째) 동경연 회장, 장영권(오른쪽서 세 번째) 세계미래신문 대표 등이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자!” 한국의 동북아지역 경제인들의 연합체인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가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세계미래신문>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약칭 동경연: 회장 박해준)와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월 21일 오후 동경연 한국본부가 있는 인천 남동구 인향콤비타워 8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준 동경연 회장과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를 비롯하여 동경연 임상훈 수석부회장, 신미자 경제수석위원장, 문인효 이사, 베체슬라브(카자흐스탄) 중앙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박 회장은 노인요양의료기구를 수입, 수출하고 있다. 임 부회장은 가성비 높은 화장품과 밀키트 식품, 신 위원장은 건강의료 보조기구 등을 취급하고 있다. 동경연과 세계미래신문은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 문화, 시상식 등 교류 △글로벌 경제인 상호 협력 △각종 활동 공유 및 파트너십 제휴 △ 기타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등 4개항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두 기관의 대표들이 “동북아 및 세계의 경제, 안보 환경이 갈수록 불확성과 불예측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변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창출하는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공동 인식하여 추진된 것이다. 박해준 동경연 회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제2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이후 고관세 기조가 돌출하는 등 국제무역체제가 대혼돈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 동북아경제인들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언론과의 다양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우리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회원사들이 날카로운 미래 전망과 시대를 읽는 탁월한 언론인 <세계미래신문>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모두가 공동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미래신문>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밝게 비추어줄 등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는 이날 “미국의 트럼프 2기 정부가 일방적인 관세 폭탄을 쏟아내는 등 국제사회에 쓰나미 같은 위협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면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한 “우리 한국은 수출을 통해 국가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국가다”며 “그런데 한국의 성장동력이 급속도로 약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구나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적인 대결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며 “한국의 동북아 경제인들이 한국경제 성장 엔진을 되살릴 길을 창조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는 2023년 12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지역에서 경제, 무역 등의 활동을 하는 한국의 기업인, 경제인 중심으로 결성된 연합체다. 회원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한상총회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개발, 네트워킹, 정보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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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계를 가슴에 품고 활동할 ‘한국청년들’을 찾습니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청년 인재를 오는 3월 6일까지 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2024년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환경’ 분야 봉사단원들이 캄보디아 문화탐방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국제협력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를 가슴에 품은 한국청년들이여, 그대의 꿈을 여기에서 펼쳐라!” 대한민국의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글로벌 개발협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험형 인턴 청년들을 대거 모집한다. 코이카(이사장 장원삼)는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청년 인재를 오는 3월 6일까지 65명을 모집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19일(수)부터 3월 6일(목)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코이카 채용 홈페이지(https://koica-yp.hrsystem.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2025년 1차(30기)로 모집할 ‘영프로페셔널(YP)’은 청년이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에서 활동하며 개발협력사업 현장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주된 사업 목적은 개발 협력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차 모집에서는 해외사무소 58명, 재외공관 7명 등 총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면 파견일로부터 6개월간(업무평가 후 평가 결과에 따라 6개월 연장 가능) 각국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월 235만원(세전)의 급여와 왕복항공권·현지 주거비·현지 교육 훈련비·해외여행자 보험 등이 제공된다. 선발자는 파견국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사업 관련 자료조사·사업관리 및 홍보업무 등 행정업무 지원을 담당하며 개발협력사업 일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 영프로페셔널(YP)은 청년들이 개발협력 현장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년들의 개발협력 일경험 확대 목적으로 시행 중인 청년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금년도 파견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등을 수행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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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식량안보’ 더 중요해졌다”…누가 그 역할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임직원들이 1월 2일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표창장 전달과 함께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정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러·우(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트럼프 재집권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역시 재조명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업·농촌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 & Issue)’ 보고서 23호를 1월 2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03만6926건 이상의 데이터를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최근 4년간의 정보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외 ‘식량안보’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 및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확산 내용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해로, 정부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해 나갔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 발발로 글로벌 식량 위기 보도가 다수 확산됐으며, 정부는 밀·콩 중심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구체적인 식량 자급률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2023년 정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을 통해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를 1순위 추진전략으로 제시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4년 4월에는 정부 차원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이 발표되며 일할 공간으로서의 ‘농촌’이 강조됐다. 또한 ‘각양갓생’ 캠페인이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직업적 가치’가 주목받기도 했다. 온라인 반응 역시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긍정 반응이 매년 높은 비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SNS에서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정보성 게시글과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영상이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우리나라의 해외 공적원조 우수 사례가 조명받으며 긍정 여론이 다수 나타났다. 이후 매년 ‘식량안보’와 관련된 정부 대책 등이 보도되며 식량 생산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긍정 의견이 다수 형성됐다. 특히 올해는 ‘식량생산 중요 인식’이 41%에 달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블로그 상에서는 관·공의 공식 채널을 중심으로 식량안보 대응 정책을 홍보하는 글들이, 카페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소비자 물가와 연동해 설명하는 글들이 나타났다. 한편 유튜브에서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영상 및 숏츠 게시물들이 다수 게시되며 주목받았다. 농업·농촌 가치 유형별 언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 사업에 대한 언급이 모든 유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식량안보’ 부문은 전쟁과 같은 대외적 이슈와 쌀 생산·수급 등 대내적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이 주목받으며 ‘생산’, ‘정부’, ‘가격’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포진하고 있었다. ‘환경보전’ 부문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준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직불제’ 관련 키워드가 대부분이었다. ‘지원’, ‘농가’, ‘교육’, ‘지급’과 같은 관련 키워드가 제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농촌 공동체 유지’ 부문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 사업 관련 키워드들이 다수 나타났다. 특히 ‘마을’ 단위 사업과 ‘문화’ 테마 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참여 사업 중심의 키워드들이 확인됐다. ‘미래 성장’ 부문은 농업·농촌 미래 성장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키워드가 중심이 돼 이와 연관된 민·관·공 차원의 활동들이 다수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우리 농촌은 이제 농사만 짓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미래지향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가치확산’ 캠페인을 중심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농촌 가치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스마트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현장에 반영하는 정보화 사업, 귀농·귀촌과 국제 통상·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이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 보고서 ‘FATI’ 23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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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한반도 정밀 촬영”
- 대한민국 정찰위성 4호기가 실린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가 4월 22일 오전 9시 4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의 네번째 군 정찰위성이자 세번째 SAR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가장 핵심이 되는 ‘SAR 탑재체’를 제작했으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SAR 위성 기술력을 증명해 냈다. 한화시스템은 군 정찰위성 사업(이하 425 사업)의 4호기 위성이 한국시간 4월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 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돼 성공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 4호기 위성은 앞서 발사된 SAR 위성인 2·3호기 위성과 마찬가지로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촬영한다. 적도로부터 일정 각도만큼 기울어진 궤도를 의미하는 경사궤도는 재방문 주기가 짧아 위성이 하루에도 여러 번 특정 지역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군 정찰위성 사업인 425 사업의 425는 SAR과 EO를 합성해 발음이 비슷한 숫자를 따와 표현한 것이다. EO·IR 위성 1기(1호기)부터 SAR 위성 4기(2~5호기)까지 총 5기의 고해상도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1호기 위성은 2023년 12월, 2호기 위성은 2024년 4월, 3호기 위성은 2024년 12월 각각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SAR(합성 개구 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 등 총 5기의 한반도 및 주변 감시·정찰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네번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우주 무기체계이자 핵심 전력 자산 중 하나인 ‘킬체인(Kill Chain: 적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격형 방위시스템)의 눈’ 완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SAR 위성은 지구 상공에서 주야간 및 악천후에 제약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해상도 영상레이더를 통해 적국 위협에 대한 실시간 징후 탐지 및 전략 표적 감시 등 위성의 주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와 전원 및 연료탱크 등으로 구성돼 위성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본체’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SAR 센서 및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 개발에 참여해 SAR 위성 4기 모두에 탑재체를 공급한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정찰위성 5호기이자 SAR 위성 4호기는 연내 발사될 예정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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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한반도 정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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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 작성,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자!”
- 마인드디자인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Blooming Peace : 평화의 꽃, 마음의 빛’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 입력하면 감동의 빛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사진=마인드디자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여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요?”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인 마인드디자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Blooming Peace : 평화의 꽃, 마음의 빛’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약 1만20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한일 국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전 세계가 연결되는 평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드디자인측은 “국가 간 갈등과 글로벌 분쟁이 지속되는 오늘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기반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 미디어아트 행사는 강남구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최되며, 행사 기간 매일 저녁 특별한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미디어아트 연출에는 몰입형 공간 연출 전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이 참여한다. 사일로랩은 아트 철학을 보여주는 아트 프로젝트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으로 전달하는 상업 프로젝트까지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사일로랩만의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로 몰입과 감동을 극대화하는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 및 사전 배포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웹사이트에 접속해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이 메시지가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평화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공간이 실시간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김민지 마인드디자인 대표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평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산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연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의미를 공감하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인드디자인은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소비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전통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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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 작성,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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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그 비결이 뭘까?
- 국제보고서들은 “핀란드가 가장 행복한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핀란드 정부 국제지원기구인 비즈니스 핀란드는 이와 관련해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동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각국에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비즈니스 핀란드>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일까? 다양한 국제보고서들이 핀란드를 지목하고 있다. 핀란드가 세계적으로 행복한 나라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핀란드 정부의 국제 비즈니스 지원 기구인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는 3월 23일 핀란드의 행복 비결을 설명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을 소개한다. 핀란드는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안정성, 높은 수준의 평등 의식, 정치적 및 시민적 자유 등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꼽혀 왔다. 핀란드는 2018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유엔 세계행복보고서(United Nations 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되었다. 핀란드가 수년간 행복한 국가가 된 요소는 핀란드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든 신뢰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국제 협력이 가능하게 하고,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토대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팀워크와 집단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 조직 내 평등한 위계질서와 참여를 장려하는 사회 문화, 개인적 경쟁보다는 합의와 협력을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회적 안전망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사회 전체의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인은 혁신에 동참하고, 삶이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 협력은 세상을 바꾸는 힘 공공 및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은 핀란드 혁신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산업계, 연구 기관, 대학,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을 창조하는 고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사회를 끌어나가고 있다. 핀란드는 교육, 혁신,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그리고 선진 거버넌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연구 개발(R&D)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핀란드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2030년까지 연구 개발 지출을 GDP의 4%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핀란드에는 약 38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는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는 필요한 자원을 함께 모으고, 협력하며 성장해 왔다. 이 생태계는 한 기업이 성공하면 그 혜택이 전체 네트워크로 확장된다는, 즉 ‘썰물이 모든 배를 띄운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환성 속에서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으며, 이 중 많은 기업이 학계에서 시작되었다. 개방 협력의 예로는 선도기업 프로그램(Leading Companies Program)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이 야심 찬 연구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여러 주체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주요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끌어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핀란드 내 400개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의 400개 연구 프로젝트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핀란드에 자회사를 둔 국제 기업 또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행복의 나라, 핀란드에서 혁신 경험하기 핀란드인과의 협력은 ‘시수(sisu)’라는 핀란드 고유의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는 설명될 수 없다. 시수란 압박 속에서도 언제나 진실성과 결단력, 용기를 발휘하여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한 협력자들이 깊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약속을 준수하며,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성실히 임무를 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 프로모션 서비스의 조한나 야캘라(Johanna Jäkälä) 전무는 “협력과 시수는 핀란드인의 DNA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 누구도 혼자서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모여 예상 밖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핀란드는 핀란드 정부의 혁신 자금을 지원하고 무역, 여행, 투자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비즈니스 핀란드의 전 세계 40개 이상의 사무소와 핀란드 전역의 16개 지역 사무소에서 76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팀 핀란드(Team Finland) 네트워크의 일부다. 인베스트 인 핀란드(Invest in Finland)는 외국 기업이 핀란드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투자처로서의 핀란드를 소개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및 국제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국가적 노력을 강화하고 조정한다. 또한, 인베스트 인 핀란드는 핀란드 내 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업데이트한다. 인베스트 인 핀란드는 비즈니스 핀란드의 산하 기관이다. 워크 인 핀란드는 핀란드로의 인재 유치와 스타트업 창업자를 지원하며, 기업이 국제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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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그 비결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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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동북아를 넘어 더 큰 세계로 도약하자”
-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는 2월 21일 오후 세계미래신문과 동북아신문 등 언론사와 잇단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해준(왼쪽에서 네 번째) 동경연 회장, 장영권(오른쪽서 세 번째) 세계미래신문 대표 등이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자!” 한국의 동북아지역 경제인들의 연합체인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가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세계미래신문>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약칭 동경연: 회장 박해준)와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월 21일 오후 동경연 한국본부가 있는 인천 남동구 인향콤비타워 8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준 동경연 회장과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를 비롯하여 동경연 임상훈 수석부회장, 신미자 경제수석위원장, 문인효 이사, 베체슬라브(카자흐스탄) 중앙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박 회장은 노인요양의료기구를 수입, 수출하고 있다. 임 부회장은 가성비 높은 화장품과 밀키트 식품, 신 위원장은 건강의료 보조기구 등을 취급하고 있다. 동경연과 세계미래신문은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 문화, 시상식 등 교류 △글로벌 경제인 상호 협력 △각종 활동 공유 및 파트너십 제휴 △ 기타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등 4개항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두 기관의 대표들이 “동북아 및 세계의 경제, 안보 환경이 갈수록 불확성과 불예측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변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창출하는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공동 인식하여 추진된 것이다. 박해준 동경연 회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제2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이후 고관세 기조가 돌출하는 등 국제무역체제가 대혼돈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 동북아경제인들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언론과의 다양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우리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회원사들이 날카로운 미래 전망과 시대를 읽는 탁월한 언론인 <세계미래신문>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모두가 공동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미래신문>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밝게 비추어줄 등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는 이날 “미국의 트럼프 2기 정부가 일방적인 관세 폭탄을 쏟아내는 등 국제사회에 쓰나미 같은 위협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면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한 “우리 한국은 수출을 통해 국가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국가다”며 “그런데 한국의 성장동력이 급속도로 약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구나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적인 대결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며 “한국의 동북아 경제인들이 한국경제 성장 엔진을 되살릴 길을 창조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는 2023년 12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지역에서 경제, 무역 등의 활동을 하는 한국의 기업인, 경제인 중심으로 결성된 연합체다. 회원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한상총회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개발, 네트워킹, 정보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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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동북아를 넘어 더 큰 세계로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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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계를 가슴에 품고 활동할 ‘한국청년들’을 찾습니다”
-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청년 인재를 오는 3월 6일까지 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2024년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환경’ 분야 봉사단원들이 캄보디아 문화탐방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국제협력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를 가슴에 품은 한국청년들이여, 그대의 꿈을 여기에서 펼쳐라!” 대한민국의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글로벌 개발협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험형 인턴 청년들을 대거 모집한다. 코이카(이사장 장원삼)는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청년 인재를 오는 3월 6일까지 65명을 모집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19일(수)부터 3월 6일(목)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코이카 채용 홈페이지(https://koica-yp.hrsystem.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2025년 1차(30기)로 모집할 ‘영프로페셔널(YP)’은 청년이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에서 활동하며 개발협력사업 현장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주된 사업 목적은 개발 협력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차 모집에서는 해외사무소 58명, 재외공관 7명 등 총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면 파견일로부터 6개월간(업무평가 후 평가 결과에 따라 6개월 연장 가능) 각국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월 235만원(세전)의 급여와 왕복항공권·현지 주거비·현지 교육 훈련비·해외여행자 보험 등이 제공된다. 선발자는 파견국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사업 관련 자료조사·사업관리 및 홍보업무 등 행정업무 지원을 담당하며 개발협력사업 일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 영프로페셔널(YP)은 청년들이 개발협력 현장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년들의 개발협력 일경험 확대 목적으로 시행 중인 청년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금년도 파견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등을 수행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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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계를 가슴에 품고 활동할 ‘한국청년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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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식량안보’ 더 중요해졌다”…누가 그 역할을?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임직원들이 1월 2일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표창장 전달과 함께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정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러·우(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트럼프 재집권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역시 재조명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업·농촌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 & Issue)’ 보고서 23호를 1월 2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03만6926건 이상의 데이터를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최근 4년간의 정보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외 ‘식량안보’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 및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확산 내용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해로, 정부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해 나갔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 발발로 글로벌 식량 위기 보도가 다수 확산됐으며, 정부는 밀·콩 중심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구체적인 식량 자급률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2023년 정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을 통해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를 1순위 추진전략으로 제시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4년 4월에는 정부 차원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이 발표되며 일할 공간으로서의 ‘농촌’이 강조됐다. 또한 ‘각양갓생’ 캠페인이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직업적 가치’가 주목받기도 했다. 온라인 반응 역시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긍정 반응이 매년 높은 비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SNS에서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정보성 게시글과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영상이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우리나라의 해외 공적원조 우수 사례가 조명받으며 긍정 여론이 다수 나타났다. 이후 매년 ‘식량안보’와 관련된 정부 대책 등이 보도되며 식량 생산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긍정 의견이 다수 형성됐다. 특히 올해는 ‘식량생산 중요 인식’이 41%에 달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블로그 상에서는 관·공의 공식 채널을 중심으로 식량안보 대응 정책을 홍보하는 글들이, 카페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소비자 물가와 연동해 설명하는 글들이 나타났다. 한편 유튜브에서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영상 및 숏츠 게시물들이 다수 게시되며 주목받았다. 농업·농촌 가치 유형별 언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 사업에 대한 언급이 모든 유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식량안보’ 부문은 전쟁과 같은 대외적 이슈와 쌀 생산·수급 등 대내적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이 주목받으며 ‘생산’, ‘정부’, ‘가격’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포진하고 있었다. ‘환경보전’ 부문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준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직불제’ 관련 키워드가 대부분이었다. ‘지원’, ‘농가’, ‘교육’, ‘지급’과 같은 관련 키워드가 제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농촌 공동체 유지’ 부문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 사업 관련 키워드들이 다수 나타났다. 특히 ‘마을’ 단위 사업과 ‘문화’ 테마 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참여 사업 중심의 키워드들이 확인됐다. ‘미래 성장’ 부문은 농업·농촌 미래 성장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키워드가 중심이 돼 이와 연관된 민·관·공 차원의 활동들이 다수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우리 농촌은 이제 농사만 짓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미래지향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가치확산’ 캠페인을 중심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농촌 가치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스마트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현장에 반영하는 정보화 사업, 귀농·귀촌과 국제 통상·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이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 보고서 ‘FATI’ 23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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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식량안보’ 더 중요해졌다”…누가 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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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한반도 정밀 촬영”
- 대한민국 정찰위성 4호기가 실린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가 4월 22일 오전 9시 4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의 네번째 군 정찰위성이자 세번째 SAR 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가장 핵심이 되는 ‘SAR 탑재체’를 제작했으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SAR 위성 기술력을 증명해 냈다. 한화시스템은 군 정찰위성 사업(이하 425 사업)의 4호기 위성이 한국시간 4월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 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돼 성공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 4호기 위성은 앞서 발사된 SAR 위성인 2·3호기 위성과 마찬가지로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촬영한다. 적도로부터 일정 각도만큼 기울어진 궤도를 의미하는 경사궤도는 재방문 주기가 짧아 위성이 하루에도 여러 번 특정 지역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군 정찰위성 사업인 425 사업의 425는 SAR과 EO를 합성해 발음이 비슷한 숫자를 따와 표현한 것이다. EO·IR 위성 1기(1호기)부터 SAR 위성 4기(2~5호기)까지 총 5기의 고해상도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1호기 위성은 2023년 12월, 2호기 위성은 2024년 4월, 3호기 위성은 2024년 12월 각각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SAR(합성 개구 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 등 총 5기의 한반도 및 주변 감시·정찰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네번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우주 무기체계이자 핵심 전력 자산 중 하나인 ‘킬체인(Kill Chain: 적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격형 방위시스템)의 눈’ 완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SAR 위성은 지구 상공에서 주야간 및 악천후에 제약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해상도 영상레이더를 통해 적국 위협에 대한 실시간 징후 탐지 및 전략 표적 감시 등 위성의 주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와 전원 및 연료탱크 등으로 구성돼 위성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본체’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SAR 센서 및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 개발에 참여해 SAR 위성 4기 모두에 탑재체를 공급한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정찰위성 5호기이자 SAR 위성 4호기는 연내 발사될 예정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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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한반도 정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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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 작성,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자!”
- 마인드디자인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Blooming Peace : 평화의 꽃, 마음의 빛’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 입력하면 감동의 빛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사진=마인드디자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여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요?”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인 마인드디자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Blooming Peace : 평화의 꽃, 마음의 빛’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약 1만20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한일 국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전 세계가 연결되는 평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드디자인측은 “국가 간 갈등과 글로벌 분쟁이 지속되는 오늘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기반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 미디어아트 행사는 강남구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최되며, 행사 기간 매일 저녁 특별한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미디어아트 연출에는 몰입형 공간 연출 전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이 참여한다. 사일로랩은 아트 철학을 보여주는 아트 프로젝트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으로 전달하는 상업 프로젝트까지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사일로랩만의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로 몰입과 감동을 극대화하는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 및 사전 배포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웹사이트에 접속해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이 메시지가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평화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공간이 실시간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김민지 마인드디자인 대표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평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산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연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의미를 공감하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인드디자인은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소비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전통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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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평화 메시지’ 작성, 감동의 빛으로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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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그 비결이 뭘까?
- 국제보고서들은 “핀란드가 가장 행복한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핀란드 정부 국제지원기구인 비즈니스 핀란드는 이와 관련해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동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각국에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비즈니스 핀란드>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일까? 다양한 국제보고서들이 핀란드를 지목하고 있다. 핀란드가 세계적으로 행복한 나라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핀란드 정부의 국제 비즈니스 지원 기구인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는 3월 23일 핀란드의 행복 비결을 설명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을 소개한다. 핀란드는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안정성, 높은 수준의 평등 의식, 정치적 및 시민적 자유 등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꼽혀 왔다. 핀란드는 2018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유엔 세계행복보고서(United Nations 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되었다. 핀란드가 수년간 행복한 국가가 된 요소는 핀란드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든 신뢰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국제 협력이 가능하게 하고,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토대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팀워크와 집단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 조직 내 평등한 위계질서와 참여를 장려하는 사회 문화, 개인적 경쟁보다는 합의와 협력을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회적 안전망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사회 전체의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인은 혁신에 동참하고, 삶이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 협력은 세상을 바꾸는 힘 공공 및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은 핀란드 혁신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산업계, 연구 기관, 대학,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을 창조하는 고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사회를 끌어나가고 있다. 핀란드는 교육, 혁신,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그리고 선진 거버넌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연구 개발(R&D)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핀란드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2030년까지 연구 개발 지출을 GDP의 4%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핀란드에는 약 38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는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는 필요한 자원을 함께 모으고, 협력하며 성장해 왔다. 이 생태계는 한 기업이 성공하면 그 혜택이 전체 네트워크로 확장된다는, 즉 ‘썰물이 모든 배를 띄운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환성 속에서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으며, 이 중 많은 기업이 학계에서 시작되었다. 개방 협력의 예로는 선도기업 프로그램(Leading Companies Program)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이 야심 찬 연구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여러 주체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주요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끌어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핀란드 내 400개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의 400개 연구 프로젝트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핀란드에 자회사를 둔 국제 기업 또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행복의 나라, 핀란드에서 혁신 경험하기 핀란드인과의 협력은 ‘시수(sisu)’라는 핀란드 고유의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는 설명될 수 없다. 시수란 압박 속에서도 언제나 진실성과 결단력, 용기를 발휘하여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한 협력자들이 깊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약속을 준수하며,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성실히 임무를 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 프로모션 서비스의 조한나 야캘라(Johanna Jäkälä) 전무는 “협력과 시수는 핀란드인의 DNA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 누구도 혼자서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모여 예상 밖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핀란드는 핀란드 정부의 혁신 자금을 지원하고 무역, 여행, 투자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비즈니스 핀란드의 전 세계 40개 이상의 사무소와 핀란드 전역의 16개 지역 사무소에서 76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팀 핀란드(Team Finland) 네트워크의 일부다. 인베스트 인 핀란드(Invest in Finland)는 외국 기업이 핀란드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투자처로서의 핀란드를 소개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및 국제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국가적 노력을 강화하고 조정한다. 또한, 인베스트 인 핀란드는 핀란드 내 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업데이트한다. 인베스트 인 핀란드는 비즈니스 핀란드의 산하 기관이다. 워크 인 핀란드는 핀란드로의 인재 유치와 스타트업 창업자를 지원하며, 기업이 국제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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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그 비결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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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동북아를 넘어 더 큰 세계로 도약하자”
-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는 2월 21일 오후 세계미래신문과 동북아신문 등 언론사와 잇단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해준(왼쪽에서 네 번째) 동경연 회장, 장영권(오른쪽서 세 번째) 세계미래신문 대표 등이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자!” 한국의 동북아지역 경제인들의 연합체인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가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세계미래신문>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약칭 동경연: 회장 박해준)와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월 21일 오후 동경연 한국본부가 있는 인천 남동구 인향콤비타워 8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준 동경연 회장과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를 비롯하여 동경연 임상훈 수석부회장, 신미자 경제수석위원장, 문인효 이사, 베체슬라브(카자흐스탄) 중앙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박 회장은 노인요양의료기구를 수입, 수출하고 있다. 임 부회장은 가성비 높은 화장품과 밀키트 식품, 신 위원장은 건강의료 보조기구 등을 취급하고 있다. 동경연과 세계미래신문은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 문화, 시상식 등 교류 △글로벌 경제인 상호 협력 △각종 활동 공유 및 파트너십 제휴 △ 기타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등 4개항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두 기관의 대표들이 “동북아 및 세계의 경제, 안보 환경이 갈수록 불확성과 불예측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변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창출하는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공동 인식하여 추진된 것이다. 박해준 동경연 회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제2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이후 고관세 기조가 돌출하는 등 국제무역체제가 대혼돈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 동북아경제인들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언론과의 다양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우리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회원사들이 날카로운 미래 전망과 시대를 읽는 탁월한 언론인 <세계미래신문>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모두가 공동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미래신문>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밝게 비추어줄 등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는 이날 “미국의 트럼프 2기 정부가 일방적인 관세 폭탄을 쏟아내는 등 국제사회에 쓰나미 같은 위협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면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한 “우리 한국은 수출을 통해 국가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국가다”며 “그런데 한국의 성장동력이 급속도로 약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구나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적인 대결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며 “한국의 동북아 경제인들이 한국경제 성장 엔진을 되살릴 길을 창조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는 2023년 12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지역에서 경제, 무역 등의 활동을 하는 한국의 기업인, 경제인 중심으로 결성된 연합체다. 회원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한상총회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개발, 네트워킹, 정보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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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경제인총연합회, “동북아를 넘어 더 큰 세계로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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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계를 가슴에 품고 활동할 ‘한국청년들’을 찾습니다”
-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청년 인재를 오는 3월 6일까지 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2024년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환경’ 분야 봉사단원들이 캄보디아 문화탐방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국제협력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를 가슴에 품은 한국청년들이여, 그대의 꿈을 여기에서 펼쳐라!” 대한민국의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글로벌 개발협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험형 인턴 청년들을 대거 모집한다. 코이카(이사장 장원삼)는 세계 38개국 해외사무소와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청년 인재를 오는 3월 6일까지 65명을 모집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19일(수)부터 3월 6일(목)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코이카 채용 홈페이지(https://koica-yp.hrsystem.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2025년 1차(30기)로 모집할 ‘영프로페셔널(YP)’은 청년이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에서 활동하며 개발협력사업 현장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주된 사업 목적은 개발 협력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차 모집에서는 해외사무소 58명, 재외공관 7명 등 총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면 파견일로부터 6개월간(업무평가 후 평가 결과에 따라 6개월 연장 가능) 각국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월 235만원(세전)의 급여와 왕복항공권·현지 주거비·현지 교육 훈련비·해외여행자 보험 등이 제공된다. 선발자는 파견국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사업 관련 자료조사·사업관리 및 홍보업무 등 행정업무 지원을 담당하며 개발협력사업 일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 영프로페셔널(YP)은 청년들이 개발협력 현장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년들의 개발협력 일경험 확대 목적으로 시행 중인 청년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금년도 파견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등을 수행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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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계를 가슴에 품고 활동할 ‘한국청년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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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식량안보’ 더 중요해졌다”…누가 그 역할을?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임직원들이 1월 2일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표창장 전달과 함께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정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러·우(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트럼프 재집권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역시 재조명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업·농촌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 & Issue)’ 보고서 23호를 1월 2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03만6926건 이상의 데이터를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최근 4년간의 정보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외 ‘식량안보’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 및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확산 내용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해로, 정부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해 나갔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 발발로 글로벌 식량 위기 보도가 다수 확산됐으며, 정부는 밀·콩 중심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구체적인 식량 자급률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2023년 정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을 통해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를 1순위 추진전략으로 제시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4년 4월에는 정부 차원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이 발표되며 일할 공간으로서의 ‘농촌’이 강조됐다. 또한 ‘각양갓생’ 캠페인이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직업적 가치’가 주목받기도 했다. 온라인 반응 역시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긍정 반응이 매년 높은 비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SNS에서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정보성 게시글과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영상이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우리나라의 해외 공적원조 우수 사례가 조명받으며 긍정 여론이 다수 나타났다. 이후 매년 ‘식량안보’와 관련된 정부 대책 등이 보도되며 식량 생산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긍정 의견이 다수 형성됐다. 특히 올해는 ‘식량생산 중요 인식’이 41%에 달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블로그 상에서는 관·공의 공식 채널을 중심으로 식량안보 대응 정책을 홍보하는 글들이, 카페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소비자 물가와 연동해 설명하는 글들이 나타났다. 한편 유튜브에서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영상 및 숏츠 게시물들이 다수 게시되며 주목받았다. 농업·농촌 가치 유형별 언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 사업에 대한 언급이 모든 유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식량안보’ 부문은 전쟁과 같은 대외적 이슈와 쌀 생산·수급 등 대내적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이 주목받으며 ‘생산’, ‘정부’, ‘가격’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포진하고 있었다. ‘환경보전’ 부문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준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직불제’ 관련 키워드가 대부분이었다. ‘지원’, ‘농가’, ‘교육’, ‘지급’과 같은 관련 키워드가 제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농촌 공동체 유지’ 부문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 사업 관련 키워드들이 다수 나타났다. 특히 ‘마을’ 단위 사업과 ‘문화’ 테마 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참여 사업 중심의 키워드들이 확인됐다. ‘미래 성장’ 부문은 농업·농촌 미래 성장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키워드가 중심이 돼 이와 연관된 민·관·공 차원의 활동들이 다수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우리 농촌은 이제 농사만 짓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미래지향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가치확산’ 캠페인을 중심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농촌 가치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스마트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현장에 반영하는 정보화 사업, 귀농·귀촌과 국제 통상·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이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 보고서 ‘FATI’ 23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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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식량안보’ 더 중요해졌다”…누가 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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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구니가 씌었다”…‘궁예의 환생’은 뭘 가르칠까?
-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지난 2000년 12월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80회가 방영되었다. 이날 방영된 드라마에서 ‘궁예(김영철 분)’가 관심법을 하는 도중 ‘기침 소리’를 내었다고 분노에 찬 소리로 이같이 말한다. 결국 폭군 궁예는 자멸하게 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고려 건국의 시발점이 되었다. <사진=KBS 태조 왕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여봐라, 내군은 들어라. 저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다. 그 마구니를 때려 죽여라!”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폭군 승려 군주 ‘궁예’가 죽은 지 1000여 년만에 대한민국에 다시 환생했다. 궁예의 환생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다. 그것은 “역사와 시대에서 통찰적 지혜를 찾아 새로운 국가 대도약의 계기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1000여년 전 고려 건국의 전야로 가보자. 그때는 한 조각의 희망조차 없는 암흑이었다. 통일신라가 망하고 후삼국으로 분열되어 전쟁이 계속되었다. 20세기의 마지막 날인 지난 2000년 12월 31일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80회가 방영되었다. 이날 방영된 드라마에서 ‘궁예(김영철 분)’가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후삼국시대 태봉의 유일한 국왕이자 한국사 유일의 승려 출신 절대 군주였다. 궁예는 이날 자신이 계획한 법회를 마치고 신료들이 배석한 가운데 옥좌에 앉았다. 조당 안은 숨소리 하나 없이 조용했다. 궁예는 오랫동안 눈을 감고 엄숙한 자세로 ‘관심법’을 하고 있었다. 이때 누군가가 기침 소리를 내었다. 그러자 궁예는 분노에 찬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더 큰 소리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궁예는 “내가 ‘관심법’을 사용하면 알 수 있다”는 듯이 자백하라고 윽박지른다. 이때 늙은 신하 한 명(김진오 분)이 겁박에 놀라 “신이옵니다. 폐하!”라고 자백했다. ◇ 궁예의 관심법: 광기적 폭력으로 자멸 자초 궁예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여봐라, 내군은 들어라. 저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마군: 불도를 방해하는 번뇌, 잡생각)가 가득하다. 그 마구니를 때려 죽여라!” 신료와 장수들이 멈칫하며 “폐하!”하고 만류하는 표정을 지었다. 궁예는 주변의 반대에도 “저놈을 어서 쳐 죽여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내군 장수는 궁예의 엄명에 신하의 머리에 철퇴를 내리쳤다. 신하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현장에서 피를 쏟으며 즉사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신료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공포의 지옥, 그 자체였다. 궁예는 절대왕권을 획득한 후 육자진언인 ‘옴 마니 반메 훔’을 주문하라고 신하와 백성에게 교시했다. 소위 ‘옴 마니 반메 훔’을 주문하면 “누구나 고통이 소멸되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궁예는 일종의 초능력인 ‘관심법’을 자신이 갖고 있다고 내세웠다. 관심법은 볼 관(觀), 마음 심(心), 즉 남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궁예는 “나의 마음으로 그대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야”라고 했다. 고려사에서는 ‘미륵관심법’이라 기록되어 있고 삼국사기에서는 ‘신통력’이라 불렀다. 궁예는 스스로 자신에게 관심법이 있어서 역심을 품은 사람의 마음을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궁예를 무너뜨리고 고려를 건국한 왕건도 이 관심법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왕건은 역심을 품지 않았음에도 목숨을 걸고 자신이 역심을 품었다고 순순히 거짓 자백을 했다. 이에 궁예가 흡족히 여겨 오히려 정직하다고 하면서 용서를 했다고 한다. 만약 왕건이 거짓 역심을 인정하지 않았다면 궁예의 관심법에 걸려 고려라는 나라가 건국되지 못했을 것이다. 현실에서의 관심법은 쉽지 않다. 궁예는 있지도 않은 관심법을 만들어 정적 제거에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다. 궁예의 관심법 운운은 아마도 왕권 강화책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궁예는 자신의 절대왕권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한 암묵적 경고의 뜻으로 관심법을 사용했다. 물론 궁예에겐 그가 총애하던 신하인 왕건의 목숨을 거둘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을 것이다. 즉, 궁예는 2인자 왕건에게 전적으로 힘을 실어 주는 동시에 보여주기식으로나마 적당히 겁을 줘서 대외적으로 왕권을 강화하려 했던 것이다. ◇ 윤석열의 계엄령 : “모두를 잡아먹는 마구니?” 그러나 역설적으로 궁예의 관심법은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 광기적 폭력으로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그냥 “아, 왕이 미쳐가는구나”라고 해석되었다. 권력의 무게추가 서서히 궁예에서 왕건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왕건은 궁예를 축출한 후 태봉을 무너뜨리고 고려를 건국했다. 궁예는 당시 혁신적 지식층인 유학자들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모든 것이 자업자득, 인과응보다. 세상은 절대 공짜가 없다. 모든 것이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의 법칙이자 진리다. 궁예가 비참한 최후를 마친 지 1000여 년이 흘렸다. 놀랍게도 궁예처럼 관심법으로 보니 “저자는 마구니가 씌었다”고 말하는 자가 나타났다. 바로 며칠 전인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저자들은 마구니에 씌었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내군부장에게 “철퇴로 내리쳐라”고 명령했다.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동맹국인 미국도 이를 사전에 통보받지 못해 강한 어조로 “잘못됐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우리는 궁예의 관심법과 윤석열의 계엄령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아마도 ‘화자’나 ‘저자, ’내군’ 등 모두가 마구니에게 포획된 또 다른 마구니들일지 모른다는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혼돈의 시대다. 이 엄혹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사를 넘어 시대를 읽는 통찰을 지녀야 할 것이다. 즉, 우리 모두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시대와 우주를 읽어내는 냉철한 지혜와 행동이 요구된다. ‘마구니’는 모두를 잡아먹고 끝내는 자신도 죽게 된다. 이것이 궁예의 환생이 주는 경고이자 가르침이다. ◇ 역사의 교훈: “국민 대각성 통해 국가 대개조” 요구 우리가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다 냉철해야 한다. 분노와 광기, 맹목적 수구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분하게 현 상황을 직시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적 비전을 공동창조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 국민 대각성을 통해 헌법 개정 등 국가 대개조로 크고 바른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역사와 시대에서 통찰을 통해 지혜를 찾지 못한다면 더 큰 고통의 나락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또 다시 마구니에 씌어 생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 지금은 법과 정치보다 ‘통찰적 지혜’가 요구되는 엄중한 시기다. 분노 감정과 사익, 탐욕으로 국가 존망을 더 위태롭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왕건은 궁예를 몰아내고 포용과 개혁으로 고려를 건국했다. 궁예의 관심법은 아이러니하게도 고려라는 옥동자를 태어나게 했다.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태풍 앞에 섰다. 이 위기를 어떻게 넘어야 할까?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의 위기를 개혁과 창조를 통해 새로운 국가도약의 대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와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로 지혜를 찾아야 한다. 이 ‘통찰적 지혜 찾기’에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대통합으로 국가 대개혁을 통해 ‘위대한 한국’을 건설해야 한다. 바로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왕건이 되어 다시 ‘위대한 고려’를 세워야 한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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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구니가 씌었다”…‘궁예의 환생’은 뭘 가르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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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들 “미래세대 위해 강력한 국제플라스틱 협약” 촉구
- INC-5에 옵저버로 참여 중인 세계자연기금(WWF)을 비롯한 국제환경단체들이 협상 중반을 맞아 강력하고 야심찬 협약 성안을 촉구하기 위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킬 수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겨우 36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대표단의 결단력과 2년 전에 전 세계와 약속한 협약을 실현하려는 강한 의지다. 우리는 미래세대의 우리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는 강력한 협약을 요구한다.”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옵저버로 참여 중인 국제환경단체들은 협상 중반을 맞아 강력하고 야심찬 협약 성안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국제환경단체들은 11월 29일 오전 부산 벡스코 INC-5 행사장 입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타협이 아닌 용기’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BFFP (Break Free From Plastic), 국제환경법센터(CIEL), 세계자연기금(WWF), 그린피스, 앨랜맥아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환경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킬 수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겨우 36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며 “회의장에서는 야망이 낮은 국가의 방해 공작이 한창인 반면, 우호국 연합(HAC) 회원국 등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는 국가들은 구속력이 없는, 아무 의미 없는 협약문에 무기력하게 끌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 대표단은 이 중요한 시점에도 기존의 지지부진한 태도로 일관하며, 약속을 저버리고, 원칙을 무시하고, 분명한 과학적‧경제적 사실과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이 협약이 플라스틱 위기 해결에 어떠한 도움을 주지 않는 무용지물 협약이 될지라도 비현실적인 만장일치 방식을 고수하면서 협상을 기간 내 끝내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환경단체들은 “대표단들의 변명과 달리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는 국가들은 전 세계의 플라스틱 위기를 끝낼 힘을 갖고 있으며, 그 방법도 알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대표단의 결단력과 2년 전에 전 세계와 약속한 협약을 실현하려는 강한 의지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나아가 “자발적 조치에 의존한 약한 협약으로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불필요한 피해가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다”며 “플라스틱으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공동체, 대다수의 시민들, 과학자, 기업은 전 주기에 걸쳐 구속력 있는 국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분명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환경단체들은 “이곳에 모인 170여 개국의 정부 대부분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한 우리에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이미 알고 있다”며 “정부 대표단에게는 다수결이나 뜻이 맞는 국가들간의 합의 등 여러 절차적 선택지가 있다”고 했다. 국제환경단체들은 특히 “협상의 마지막 순간에 각국 정부는 더 용기 있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야망이 낮은 소수의 국가들의 압력에 못 이겨 타협하거나 달성하기 어려운 만장일치 방식에 지구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미래세대의 우리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는 강력한 협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INC는 지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우루과이·프랑스·케냐·캐나다에서 열렸고 지난 11월 25일부터는 부산 벡스코에서 5번째 회의가 진행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대한 협약과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과 폐기물 처리 강화’에 대한 협약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으로,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3800만 명 이상의 서포터즈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WWF의 미션은 자연 파괴를 막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세계자연기금은 이를 위해 전 세계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자연 자원이 지속가능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자원 낭비와 오염을 줄이는 인식 증진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14년 공식 설립된 한국WWF는 ‘지구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f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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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들 “미래세대 위해 강력한 국제플라스틱 협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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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 기차를 타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철도시대다. 그러나 국토의 최남단 ‘땅끝’인 해남에는 아직 기차를 타고 갈 수 없다. 몇몇 시민들이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선을 타고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와 북미지역을 질주할 날을 기대해 본다. 사진은 코레일 공모작 입선 ‘전라선 최남단역의 하루(임재율作)’ 작품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 땅끝을 상징하는 ‘해남(海南)’에 가는 철도가 아직 없다. 전국철도시대에 철도의 사각지대로 남아 지역개발을 홀대받고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를 조속히 개통하여 지역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약칭 해남선 철도 추진위)’가 연내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해남선 철도 추진위 결성 장영권(63) 준비위원회 대표는 11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8년 10월 해남선 철도 개통을 목표로 연내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각계에서 해남을 연결하는 철도노선 건설을 촉구하거나 추진했지만 2024년 11월 현재까지 가시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남지역에 가려면 보통 5시간 안팎이 걸려 해남은 교통사각지대로 철도교통의 맹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해남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되면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을 아우르는 서남권 개발 촉진과 관광지의 접근성 용이, 물류 수송의 능동적 대처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정부와 전남도는 적극적인 재검토를 통해 조속히 개통하여 전국철도시대의 청사진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해남선 연결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서울-나주-영암-해남선 또는 목포-해남-강진-장흥-보성-여수선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남의 땅끝역인 갈두항에서 출발하는 철도는 ×자형 철도의 완결과 새로운 철도시대의 출발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나아가 “통일시대에 북한의 금강산-원산-청진을 연결하고 추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여 영국 런던과 캐나다, 미국을 종단하는 철도와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남선의 개통과 출발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대혁명이며 세계물류 역사의 대변혁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해남선 철도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출신이나 생활지역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진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며 “철도교통의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뜻만 공유하면 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조만간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추진위원회를 연내에 발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선 철도 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 이메일” ykgwanak@naver.com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 가칭 해남선 철도 건설촉구를 위한 서명운동과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해남선 철도 연결공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도약 시대를 여는 차원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정부의 의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두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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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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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꿈 창원에서 성대하게 쏘아올린다
-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 로드맵 완성을 위해 국제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기술 혁신과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촉진해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AEROTEC 2024’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관광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다양한 후원 기관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AEROTEC 2024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더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술 시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3일 개막일에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허성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항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주항공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3D프린팅연구조합, 테스코 등이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 및 투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 경제개발청, 조지메이슨대학, 캐나다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 주한 스위스대사관 등 글로벌 기관이 참석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EROTEC 2024는 우주 발사체, 초소형 위성, 고해상도 영상 레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3D 프린팅 기술 및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KAI는 누리호 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는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국내 연구기관의 우주항공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에 맞춰 지역 경제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AEROTEC 2024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발표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성과는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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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꿈 창원에서 성대하게 쏘아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