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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 1000개 발굴·육성한다

시스템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 선정 5년간 2조원 투입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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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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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3] 이영 중기장관.jpg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월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발굴해 육성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5년간 민관 공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발표를 통해 신산업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중기부가 지난 10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의 후속 조치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10대 초격차 분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들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공개모집형, 민간 및 부처 추천형, 민간 투자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100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들 스타업에 대해 내년부터 5년간 2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선정 기업에게는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과 함께 스타트업의 기술 완성과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실증 과정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고도화를 돕고 제품과 서비스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연간 20곳 안팎을 선정해 글로벌 스케일업(규모 확대) 촉진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2년 동안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고 외국 자본을 유입할 글로벌 펀드를 현재 약 63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말 8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나아가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정부 각 부처는 초격차 후보군을 추천할 때 소관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하여 추천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핵심지원 수단*과 함께 각 부처의 기술개발(R&D), 인력육성, 기반(인프라) 등 기업 성장과 운영에 필수적인 정책들과 연결할 방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것은 스타트업이다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 민간과 정부의 역량과 수단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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