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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폐현수막 ‘새활용’ 우산 “1석2조 인기 펴졌다”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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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10.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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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우산.jpg

포천시의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이 인기다. 갑자기 내린 비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폐현수막 우산을 쓰고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즐기고 있다. <사진=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새활용해 만든 우산이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 효과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받고 있다.


폐현수막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소각 시 다이옥신 같은 유해 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1010일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수거하여 세척하고, 디자인해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우산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정미정)은 포천시의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을 제안 받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폐현수막을 새활용 프로젝트인 새활용(업사이클링) 우산은 폐기물 감축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디자인의 우산이 축제 현장과 한탄강을 배경으로 포천시의 축제와 명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

 

조합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은 1960~1970년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65세 이상 숙련된 재봉 노동자들로 구성돼 폐현수막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우산 외에도 에코백, 마대자루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자원 순환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 노인일자리 새활용 사업단 팀장들이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직접 새활용 우산을 기증하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백영현 시장은 폐현수막 우산 사업은 창의적인 환경 사업이자 어르신들의 숙련된 기술을 활용한 훌륭한 노인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깊은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

  

한편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마을에서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다. 대표사업으로는 영북공동육아나눔터, 시니어금융강사(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새활용사업단, 마을공동체 서포터즈, 할라이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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