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안데르센에 “이걸 글이라고 썼니?” 핀잔…대반전 말은?
★지혜창조 이야기(62)-희망을 주는 말 한 마디
■ 소년 안데르센에 “이걸 글이라고 썼니?” 핀잔…대반전 말은?
★지혜창조 이야기(62)-희망을 주는 말 한 마디
덴마크의 오덴세라는 마을에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글쓰기를 아주 좋아했다.
11세에 처음으로 희곡을 썼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와 달리 냉담했고 “이걸 글이라고 썼니?”라며 오히려 핀잔을 주었다.
소년이 크게 실망한 채 울상인 얼굴로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는 그를 꽃밭으로 데려갔다.
“여기 이제 막 돋아난 잎새를 보렴.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언젠가는 아름다운 꽃을 피운단다.
이 잎새처럼 너도 마찬가지란다.”
이 소년은 어머니의 말에 크게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훗날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어른들을 위로하는 위대한 작가가 되었다.
그 소년은 바로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등을 집필한 세계적인 문호, 안데르센이다.
한 사람의 가능성은 열매를 맺기 전까진 크기와 무게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새싹과 같다.
주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작은 꽃이 되기도, 큰 나무가 되기도 한다.
모두가 따뜻한 위로의 말로 서로의 가능성을 키워나간다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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